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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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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개발자의 글쓰기 블로그 글을 조금씩 포스팅하면서 느낀 점은 글이 너무 진지한 것 같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는 못 해서 어지러운 글이 되는 것 같다. 서점에서 매우 신뢰가 가는 대머리 수염 아저씨가 그려진 표지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악습을 고쳐보고자 이번엔 '개발자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었다. 책 내용 정말 개발자가 써야 할 대부분의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처음에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개발 블로그 쓰기 기술 말곤 딱히 없었다. 하지만 정작 그런 내용은 책 마지막에 나오고 변수명 짓기, 주석 쓰기, 에러 메시지 쓰기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알려준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변수 이름 잘 짓는 법'이다. 최근 들어 새로운 컴포넌트를 추가하려고 이름을 지으려는데 기존에 있는 컴포넌트의 이름과 겹..
[책 리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이었는 단어 CODE 이번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이었는 단어 CODE'라는 책을 리뷰해 보려 한다. 사실 '클린 코드'를 읽으려 했는데 표지가 너무 비슷하고 'CODE'라고 쓰여 있는 걸 보고 구매 후 집에 와서 보니 이 책이었다. 그래도 일단 구매했으니 읽어보았다. 전반적인 평가 일단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 개발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드웨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배운 사람이라면 이전에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읽게 된다. 특성화고를 다녔기에 보통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고등학교에서 배웠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준으로 배웠기에 개념만 알아가고 자세한 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해당 개념이 생긴 이유를 역사를 설명하듯이 풀어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이용해 어떤..
'재즈를 읽다'를 읽어봤다. 회사에서 매달 책 한 권을 읽는 스터디를 하는데 이번엔 개발과 상관없는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평소 관심분야였던 재즈에 대해 읽어 보기로 했다. 이전에 재즈 베이스를 배우려 기초 화성학 책을 구매해서 공부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즈를 어떻게 듣는지, 어떤 앨범, 인물이 있었고 발전한 과정을 알고 싶어 '재즈를 읽다'를 선택했다. 읽기 전 일단 나는 '음악'이라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서는 정말로 좋아하고 관심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드럼을 시작하고 베이스가 없어 중학교 3학년 베이스를 처음 시작하고 아직도 연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