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 썸네일형 리스트형 6주간의 샌프란시스코 출장 회고록 2023.08.14~2023.09.24까지 약 6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장을 다녀왔다. 20대 초반 중 가장 소중한 경험을 했다. 작성한 것에 몇 배는 되는 것을 느끼고 배웠지만 블로그에 올릴만한 내용만 정리해 보았다. 1. 김대표님···!! 미국이… 가고 싶어요···. 지난 6월쯤 대표님이 개발 팀장님 외 1명이 약 6주간 미국 출장을 떠난다고 하시면서 미국에서 성과를 만들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하셨다. 30대에 미국에서 한 달 살기가 목표였기에 이전부터 미국 출장 얘기가 나왔을 때 가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영어도 안 되는 상태에서 개발자인 내가 갔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도 찾아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하는 마음에 Eventbrite나 Meetup을 통해 개발자로서.. 22살 4년 차를 앞둔 개발자의 2021년 회고록 2020년 회고록에 이어서 올해도 회고록을 쓰려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바빴던 2020년도와는 다르게 개발자라는 삶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나서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해봤다. 올해는 크게 커리어적인 회고와 개인적인 회고 두 개로 나눠서 작성해 보았다. 여기서 개인적인 성장은 개인의 능력보단 심리적으로 느꼈던 것에 대해 작성했다. 먼저 커리어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그냥 개발자가 아닌 '잘'하는 개발자 2019년 11월부터 2020년은 개발자로서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특정 기술을 잘 사용한다기 보단 전반적으로 좋은 코드를 짜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올해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React, React-Native를 잘 쓰기 위해 노력했다. Javascript에서만 할 수 .. [책 리뷰] 개발자의 글쓰기 블로그 글을 조금씩 포스팅하면서 느낀 점은 글이 너무 진지한 것 같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는 못 해서 어지러운 글이 되는 것 같다. 서점에서 매우 신뢰가 가는 대머리 수염 아저씨가 그려진 표지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악습을 고쳐보고자 이번엔 '개발자의 글쓰기'라는 책을 읽었다. 책 내용 정말 개발자가 써야 할 대부분의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 처음에 이 책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개발 블로그 쓰기 기술 말곤 딱히 없었다. 하지만 정작 그런 내용은 책 마지막에 나오고 변수명 짓기, 주석 쓰기, 에러 메시지 쓰기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알려준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변수 이름 잘 짓는 법'이다. 최근 들어 새로운 컴포넌트를 추가하려고 이름을 지으려는데 기존에 있는 컴포넌트의 이름과 겹.. [책 리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이었는 단어 CODE 이번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이었는 단어 CODE'라는 책을 리뷰해 보려 한다. 사실 '클린 코드'를 읽으려 했는데 표지가 너무 비슷하고 'CODE'라고 쓰여 있는 걸 보고 구매 후 집에 와서 보니 이 책이었다. 그래도 일단 구매했으니 읽어보았다. 전반적인 평가 일단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 개발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드웨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배운 사람이라면 이전에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읽게 된다. 특성화고를 다녔기에 보통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고등학교에서 배웠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준으로 배웠기에 개념만 알아가고 자세한 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해당 개념이 생긴 이유를 역사를 설명하듯이 풀어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이용해 어떤.. 2020년도 회고록 -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한 해 벌써 2020년도 끝나간다. 올해 또한 많은 일이 있었고 느낀 점 또한 많았다. 그래서 기억을 되살리고 반성할 겸 시간순으로 회고록을 작성해보려 한다. 1. 새로운 시작 2019년 11월 수능 다음 주 월요일에 SI 업체에 처음 출근하고 5개월 후인 2020년 4월 말 스타트업인 왓섭으로 이직했다. SI지만 경력, 학력치곤 나쁘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익히 듣던 SI와는 정반대인 워라벨 좋은 회사에서 이직했을 당시가 생각난다. 여러 가지를 생각해봤을 때 힘들겠기만 스타트업으로 가서 젊은 나이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돈과 워라벨 보단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직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직 그 선택에 후회하지 않고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왓섭에 합류하고 지난 7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다양한 경험을 .. [글또] 글또 4기 회고 2020년 3월 1일 '글또 4기 목표와 계획'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글또 4기를 시작했고 오늘을 마지막으로 글또가 끝난다. 3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 사이에 이직을 하며 글쓰기에 더욱 소홀해진 자신에 대해 회고하기위해 회고글을 작성하려 한다. 1. 목표 달성? 글또를 시작할 때 내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고 결과는 이렇다. 1. 예치금 모두 돌려받기 - 실패! 일요일까지 글쓰기를 미루다가 일요일에 기억 못 해서 몇 번 제출 못함 + 제출 이모지를 제출 다음날 추가 2. 글쓰기 실력 늘리기 - 성공...? 나만의 글쓰기 형식이 어느 정도 잡힌 것 같아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3. 실무자 분들과의 네트워킹 - 실패!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을 한 번도 못해서 네트워킹을 못했다. 이렇게 3가지 중 .. '재즈를 읽다'를 읽어봤다. 회사에서 매달 책 한 권을 읽는 스터디를 하는데 이번엔 개발과 상관없는 분야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평소 관심분야였던 재즈에 대해 읽어 보기로 했다. 이전에 재즈 베이스를 배우려 기초 화성학 책을 구매해서 공부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즈를 어떻게 듣는지, 어떤 앨범, 인물이 있었고 발전한 과정을 알고 싶어 '재즈를 읽다'를 선택했다. 읽기 전 일단 나는 '음악'이라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서는 정말로 좋아하고 관심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드럼을 시작하고 베이스가 없어 중학교 3학년 베이스를 처음 시작하고 아직도 연주하고 .. 한 달 동안 느낀 스타트업에서의 장단점 지난번 고졸 20살 SI에서 스타트업으로 라는 글을 쓴 지 약 한 달이 지났고 한 달간 느낀 스타트업의 장단점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번 글 또한 극히 주관적이며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하기에 참고용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1. 장점 먼저 여러 분야(마케팅, 디자인 등등..)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다 보니 다양한 잡지식(?)이 생기게 된다. 디자이너가 실제로 이전부터 알던 친구라 특히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들었던 이야기 중에 제일 신기했던 건 '시각 보정' 이였다. 분명 정렬을 했는데 텍스트만 옆으로 밀린 듯해서 물어보니 시각 보정이라고 정렬된 상태에서 옆으로 조금 밀어주니 정렬된 것처럼 보이는 게 너무 신기했다. 시각 보정에 대한 자세한 건 이 글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 이전 1 2 다음